[김규항의 좌판](25) 노동자 대통령 후보 김소연

 

 
ㆍ“둘 중 하나뿐인 강요된 선택, ‘다른 희망’을 말하고 싶었다”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었다는 인천국제공항. 깔끔하고 근사한 근무복을 입고 일하는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이 비정규직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khan_art_view.html?artid=201211231840555&code=210100^|^[김규항의
직원주차장도 이용 못하는 직원들. 물론 이건 인천공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비정규직과 정리해고는 오늘날 모든 한국인의 현실이거나 가까운 미래다. 사정이 낫다는 30대 기업들마저 내년부터 비상경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고 일부는 이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2008년 미국발 공황의 파도는 한국을 피해간 게 아니라 이제 막 도착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진보적인 시민과 노동자들은 말한다. 현실이 힘들수록 문재인과 안철수가 단일화해서 박근혜를 막고 정권교체를 해내야지. 그게 지금 현실에선 최선의 진보니까, 유일한 희망이니까. 그들 앞에 ‘다른 희망’을 이야기를 하는 후보가 있다.


▲ 25년 이어온 현장투쟁, 나는 비정규파
문재인·안철수, 인품 좋아 보이지만
약자에 동정·시혜의 시선만으론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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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내걸고 노동자 대통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김소연씨가 지난 2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천막농성장에 섰다. |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 구로공단엔 지금도 정리해고가 일상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내지 않고
선진보적 정권교체는 허구와 같아


▲ 후보자 선출대회 때 나온 반대표 2장
제가 고생할까 걱정한 동지들이죠


김규항=‘진보적 정권교체는 허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김소연=김대중 정권은 정리해고 파견제를 도입하고 노무현 정권은 비정규 악법을 만들었죠. 많은 노동자들과 농민들이 그들과 싸우다 목숨을 잃기도 했고요. 다른 걸 다 떠나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가 오늘날 국민들을 힘들게 만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서 그들의 재집권이 정권교체인 건 맞지만 진보적 정권교체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김규항=과거를 기준으로 예단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분들 중엔 집권 시의 일들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는 모습도 있고요.

김소연=태도가 조금 달라보이는 건 아무래도 야당 상태이기 때문이고요. 정리해고나 비정규 문제를 언급하는 것도 워낙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이 있고 일정한 사회적 공감이 있기 때문이죠. 박근혜 후보도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그들의 진정성은 민주당이 여당 상태인 광주나 전북 같은 데를 보면 드러납니다. 전북고속 노동자들이 2년째 당하는 걸 보세요. 집권 당시와 똑같습니다.

김규항=박근혜 후보가 인혁당 사건에 대해 결국 사과를 할 정도로 권위주의 문제에 한 시민의식은 높아졌는데 노동문제에 대해선 아쉬운 감이 있어요. 문재인 후보가 쌍용차 와락에 가서 눈물 흘린 것에 감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김소연=이명박 정권이 워낙 패악질을 많이 하다보니까 상대적인 호의를 얻는 거라 생각합니다. ‘박근혜가 되면 어떡하냐’는 이야기는 투쟁하는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있어요. 그런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함께 1992년, 97년 대선 상황을 떠올려봤으면 해요. ‘50년 만의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정말 절대적이었죠. 그렇게 정권교체를 한 결과를 우리는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김규항=안철수 후보는 어때 보입니까. 이분은 이명박 정권에서 역할도 맡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즈음부터 야권으로 기운 분입니다만….

김소연=최근에 특수고용 노동자 문제에 대해 “협의회를 만들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이명박 정권보다 더 못한 이야기를 하는 건데 노동문제에 대해 개념이 부족한 분이지 싶습니다. 안철수 후보나 문재인 후보나 두 분 다 개인적 인품은 좋아 보입니다만, 결국 노동문제나 서민 대중의 고통에 대해 동정과 시혜의 시선 이상을 가지긴 어렵기 때문에 소용없는 일입니다.

김규항=많은 분들이 단일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사실 큰 기대나 희망을 갖는 경우는 적어보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일 때는 ‘사람 사는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기대 같은 게 있었잖아요. 지금은 ‘어쨌든 박근혜는 막아야 한다’는 게 주입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신자유주의 15년을 살아내면서 많이들 지친 상태인데요.

김소연=희망버스 때 참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조직된 노동자가 아닌 분들도 많았잖아요. 누구나 마음 한편엔 공감대가 생긴 거죠. 제가 2005년에 기륭전자 비정규직 투쟁을 시작할 때만해도 파견노동이 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어요. 저희 이후로 투쟁이 이어지면서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에 확산되었죠. 정리해고도 마찬가지고요. 김진숙씨가 크레인에 올라가 싸우고 또 그 크레인은 김주익씨가 정리해고 문제로 싸우다 죽은 곳이었죠. 현실에 대한 그런 공감대가 있는데 다른 길이 있는가라는 희망이 가려져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김규항=근래 진보정치 운동이 좋은 모습을 못 보인 것도 그 원인 중 하나죠.

김소연=저는 민노당(민주노동당)이 국참당(국민참여당)과 합당할 때 탈당했습니다만, 민노당이 국참당과 합당하고 노회찬·심상정씨도 오고 통진당(통합진보당)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진보적인 기대가 있었거든요. 자주파가 문제가 되었지만 사실 따져보면 자주파뿐 아니라 너나없는 권력투쟁의 장이 되어버리면서 벌어진 일이었죠. 기성정치와 다를 게 없다는 큰 실망을 가져다주었어요. 많은 시민들은 이젠 진보정치도 희망이 없고 그럼 어떻게 하냐, 그래도 민주당이 이명박보다는 조금이라도 낫지 않겠냐 하는 실낱같은 기대를 하게 되었죠.

김규항=기대를 하게 되었다기보다는 ‘둘 중에서만 선택해야 한다’는 강요를 당하게 된 셈입니다.

김소연=저희가 출마하게 된 이유도 그 강요를 벗어나기 위해서입니다.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세요, 이런 걸 넘어서 새누리냐 민주냐 혹은 통진당이다 진정당(진보정의당)이다를 넘어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워온 노동자들이 먼저 발을 떼서 우리 사회의 근본 문제가 무엇이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세상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려는 겁니다.

김규항=싸워온 노동자 후보라는 점, 명망가가 아니라 현장에서 투쟁해온 노동자라는 게 이전 대선에서 민중후보와는 다른 점인데요.

김소연=민주노총 같은 중앙 단위에서 결정해서 내려온 게 아니라 밑으로부터 올라온 것이라는 점도요. 근래 진보정치나 민주 노동운동에 대한 정서로 볼 때, 만일 제가 민주노총의 간부라도 되었다면 쟤 또 정치에 관심이 있나 권력에 관심 있나보다 하시지 않을까요.(웃음) 저희가 현장에서 싸워온 투쟁하는 노동자들이기에 그래도 저희 말을 귀담아 들어주시는 거죠.

김규항=우리 사회는 여전히 노동자라는 말에 대한 거부감이 많습니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이라는 말에 호의적인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김소연=투쟁하는 노동자들, 철거민들, 장애인들, 소수자들이 언론에서 다뤄주지 않는 현장들이 전국 도처에 많은데요. 그래도 전체 국민으로 본다면 적은 수이고 말씀대로 거부감을 갖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투쟁의 의제나 내용은 대부분의 국민들에 해당하고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인 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김규항=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동자로 살잖아요. 시민이 노동자니까요. 그런데 투쟁이라고 하면 어떤 특별한 상황에 있거나 특별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문제처럼 여겨지기도 하거든요. 다른 노동자의 문제는 곧 내 문제이고 내 자식의 미래 문제인데요.

김소연=저희에게도 가장 큰 벽이죠. 그런데 조금씩 변화가 느껴집니다. 제가 있던 구로공단은 지금도 해고가 일상이에요. 다들 분노하지만 해결 불가능한 문제라는 패배감이 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한편에 있죠. 그래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눈길을 가는 거죠. 기륭전자 6년 투쟁하면서도 시민들의 눈길에서 달라져간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김규항=노동자 후보가 나섰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아는 분들 중에도 오해가 있어요. 가장 비현실적이고 교조적인 노동운동 정파의 소아병적 행동이라는.(웃음) 정파를 넘어 현장에서 열심히 싸워온 분들이 나선 건데요.

김소연=저희도 정파입니다. 비정규파!(웃음)

김규항=무서운 정파군요.(웃음) 다른 대선 후보와 다를 바 없이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노동자 후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소연=언론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좋을 텐데. 이른바 당선권 내의 후보가 아니다 보니 큰 관심을 받긴 어렵죠. 그런데 다니면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요. “투표할 수 있는 후보가 있어서 기쁘다.” 마음이 무너져내린 노동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수 있고, 찍을 후보가 없어서 투표장에 가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는 건 중요한 일이죠.

김규항=선거 때면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지 말자’ 캠페인이 벌어지는데 그건 아쉽더라도 찍을 후보가 있다는 전제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죠. 난감해하던 분들에겐 좋은 소식이군요.

김소연=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런 현실을 절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힘들지만 가보자, 현장도 복원해내고 무너진 노동정치도 힘있게 세워보자는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겁니다.

김규항=노동자 후보의 대선 출마는 목표가 아니라 시작이군요.

김소연=조직되어 있지 않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고 또 그분들은 저희와 접촉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야기하고 소통하면서 또 우리의 의사를 최대한 표로 표현해내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자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선거운동이 아니라 선거투쟁입니다.(웃음)

김규항=함께 싸워온 노동자들이라든가 이미 공감하는 분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노동자 대통령 후보가 어떤 희망을 줄 수 있을까요.

김소연=진짜 희망이죠. 지금 현실을 바꾸지 않는 희망은 가짜 희망이고 민주당도 새누리당도 얼마든지 말할 수 있어요. 희망을 말하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사회가 된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정직하게 따져봐야죠. 그 핵심은 결국 정리해고 비정규직이거든요. 이게 민주주의를 껍데기로 만들고 우리의 소중한 인생을 시장의 싸구려 상품처럼 만드니까요.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된다, 법안 조금 바꿔서 될 문제가 아니다 분명히 말할 때 비로소 희망이 생깁니다.

김규항=극소수를 뺀다면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사회’라는 구호 자체를 반대할 사람들은 많지 않겠지만 대선 후보로서는 뭔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김소연=비현실적이라 느껴지지만 그걸 빼면 사실 현실을 바꾸지 않겠다는 이야기지요. 제가 민주노동당에서 활동할 때 무상의료, 무상교육 갖고 정말 발바닥에 땀나도록 돌아다녔거든요. 그때 많은 분들이 가당치 않은 이야기다, 사회주의하자는 거냐 그러셨어요. 그럼에도 끈질기게 밀고 온 결과가 이젠 새누리당조차도 반값 등록금 이야기, 복지 이야기를 하잖아요. 현실의 근본적 문제를 갖고 끈질기게 싸울 때 비현실적이라 느껴지던 것들도 결국 현실적이 된다고 믿습니다.

김규항=대선 후보로서 정책들이 좋더군요. 여성과 소수자 문제에 대한 이해라든가, 예전의 남성 노동자 후보라면 생각하지 못했을 여성 후보 특유의 미덕이 보입니다. 여성 후보가 또 한 분 있지만 그분은 박정희의 생리적 딸이자 박정희의 정치적 아들이니 좀 경우가 다르죠.

김소연=정책은 많은 토론과 논의를 거쳤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륭전자 6년 투쟁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정말 많은 곳들과 연대했거든요. 장애인, 이주노동자, 철거민들, 성소수자, 강정마을 등등 정말 지금 우리 사회에서 투쟁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했어요. 창피한 말이지만 제가 기륭전자 전에 갑을전자 투쟁할 때만 해도 ‘장애인 이동권’이 뭔지조차 몰랐어요. 대통령 후보로서 중요한 건 이 사회에서 가장 고통 받는 사람들, 자신의 인간적 권리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요구라고 생각해요. 그들이 사회에 요구하는 이야기들, 그게 저희의 정책입니다.

김규항=그런 요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게 말씀한 대로 동정이나 시혜의 차원에 머무느냐 근본적인 해결의 노력이냐가 다르겠지요. 고등학생 때 재단비리 투쟁에서 시작해서 갑을전자로 기륭전자로 해서 줄잡아 25년을 투쟁하는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타고난 걸까요.

김소연=저는 타고난 투사나 지사는 아닙니다. 고등학생 때도 처음엔 뒷전에서 참여만 하다가 학생회 무너지고 선생님들도 포기하려고 할 때가 되어서야 이건 포기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역할을 맡게 된 거였어요. 갑을전자 때도 그냥 노조일 열심히 하다가 어용지도부의 행태를 보다 못해 싸우고 결국 위원장도 했죠. 늘 그랬어요.

김규항=정치도 투쟁도 실은 가장 평범한 일이죠. 당연한 걸 당연하게 만드는 노력이니까요. 주변 분들은 뭐라 하십니까.

김소연=재미있는 이야기 해드릴게요. 대한문에서 후보자 선출대회 할 때 반대표가 두 표 나왔어요. 동지들끼리 이거 분명히 기륭전자 조합원들이다 그러더군요.(웃음) 제가 고생할 게 뻔하니까 오랫동안 함께 고생한 사람들이 누구보다 걱정하는 거죠. 부모님은 워낙 당신 딸의 일에 익숙하시고 또 신뢰도 깊으셔서 그냥 “목 조심해라” 하셨어요. 제가 목이 쉽게 쉬거든요.


■ 김소연 후보의 주요 공약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 세상을 뒤엎는 노동자대통령”

“자본에 맞선 노동자‧민중의 요구와 투쟁이 우리의 정치입니다.”
“정권교체를 넘어서 노동자‧민중이 직접 정치와 행동에 나섭시다.”

■ 4대 과제


●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

해고는 살인입니다. 정리해고의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해고제도를 없애야 합니다. 비정규직은 노동자의 존엄성과 권리를 파괴합니다. 차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없애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비정규법을 폐지하고 모든 노동자들에게 노동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 투기와 경쟁과 삶의 불안이 없는 세상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법인세 인하, 고환율 정책 등 이른바 ‘기업 프랜들리’ 정책으로 기업이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생활만 어려워졌을 뿐 재벌들은 사상 최대의 이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제를 개편하고 투기꾼들의 투기자본을 몰수하며 불로소득을 중과세해서, 부채를 탕감하고 노동자‧민중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반값 등록금이 아니라 무상교육을, 의료보험 적용확대가 아니라 무상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나아가 ‘재벌개혁‧재벌해체’가 아니라 재벌 재산을 몰수하여 사회화하고, 모든 주요 산업을 사회화하여 노동자와 민중이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차별과 배제가 없이 함께 사는 세상

성, 성정체성, 장애 유무, 연령, 국적, 인종 등의 차이가 차별이 되고, 배제당하는 세상에서 여성과 소수자들은 인간으로서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너무나 쉽게 차이가 차별과 배제가 되며, 더 이상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지 못하게 합니다.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을 금지하여, 여성과 소수자가 권리의 주체가 되고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 핵과 전쟁과 환경파괴가 없는 세상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높아지고 있고, 제주 해군기지는 동북아에서 군사적 긴장을 더욱 높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고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전 지구를 재앙으로 몰아넣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교훈을 거울삼아 핵발전소를 중단시켜야 합니다. 생명과 자연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과 골프장 건설은 중단되고 생태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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