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나오지 않는 `천막농성` 1일차] 최저임금 6,950원 쟁취와 더불어 생활임금으로!!
2013.06.15 05:08
2031년 6월 12일(수) 오전 10시, 성서공단역 대구은행 앞에서 2013년 생활임금 쟁취! 성서공단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성서공대위 단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러 단위에서 참여하였으며, 참여 단위로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건설노조 대경본부. 건설지부, 금속노조 대구지부, 전교조 대구지부, 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보신당 대구시당, 의료연대 대구지부, 공무원노조 대경본부, 비정규교수노조 대구대분회에서 참여했습니다.
성서공단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추) 2013년 성서공단 실태.의식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4년 최저임금 요구액이 6,590원으로 발표되었음을 알렸고, 김태업 공동대표는 "희망의 공단을 만들자고 했으며 그러기위해서는 근로조건의 개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성서공단노조 임복남 위원장은 "천막농성 5년째를 맞이하며 더욱이 생활임금의 절실함을" 역설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임성열 본부장의 힘찬 연대사도 이어졌습니다.
이후 참여하신 여러 동지들의 힘을 모아 천막을 설치했으며, 오후 5시 30분을 넘어서는 퇴근문화제를 진했습니다. 성서공대위 집행위원장의 천막농성 돌입의 이유와 향후 활동 계획을 이야기 했으며, 와룡배움터의 강금영 선생님께서는 달콤하며 감미로운 노래로 퇴근하는 노동자의 발걸음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산업보건연구회의 김은미 국장님께서 산업재해에 대해서 발언해주셨습니다. 이윽고 조촐한 첫날 밤 뒤풀이를 지지방문 오신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